전립선염이란?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지만 항상 세균이 원인이 되거나 염증성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으로 진단하는 증후군입니다.

전립선염의 분류

전립선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치는 않지만 두가지 경로로 추정됩니다.
① 요도의 상행감염으로, 요도염이 진행되어 발생합니다.
② 골반근육과 회음부의 활동성이 증가하여 전립선요도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때문에 사정관을 통해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서 화학적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통증과 배뇨장애가 주증상입니다. 통증은 고환, 음경, 회음부, 하복부, 허리에 주로 나타나고 소변을 볼 때 또는 소변을 보고 난 후, 사정시 또는 사정 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배뇨장애는 빈뇨, 급박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있으며 발기부전이 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세균이나 염증이 확인되면 우선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전립선조직은 항생제가 쉽게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1~3개월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바이오피드백과 골반근육 수축운동요법이 효과적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복적 골반근육 수축운동은 활동성이 증가된 골반근육과 요도괄약근을 이완시켜 염증을 조절합니다.
전립선염은 대개 만성적 경과를 보이고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한 약물복용과 골반근육 이완치료를 병행하면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환자의 유의사항

전립선염 환자는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나 알코올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