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

야뇨증

야뇨증이란?

만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 잘 때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유병률은 만 5세 이상의 15%에서 야뇨증이 있으며, 초등학생이 되는 만7세에는 10%, 15세의 청소년기에는 1%의 야뇨증이 있습니다.

야뇨증의 원인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을 알수는 없으나 뇌의 미성숙(발달지연)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여러 가지 가설 중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부족으로 발생한다는 설이 유력하고 이를 근거로 치료제로 항이뇨호르몬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야뇨증은 가족력이 있어 부모에서 야뇨증이 있었다면 40~70%정도 유병률을 보입니다.

검사

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으로 요로계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있는지 살펴본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일차성 야뇨증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신경계통이나 비뇨기계통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일차성 야뇨증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좋아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정서적으로 상처받지 않게 야단을 치는 것은 금물입니다.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많이 하는데 야뇨경보기가 대표적인 행동치료입니다.
경보장치가 달린 패드를 부착하여 패드가 소변에 젖으면 경보가 울려 잠에서 깨게 하는 방식입니다.
약물치료는 항이뇨호르몬제인 데스모프레신을 자기 전 복용하여 야간소변양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예방법

저녁식사 후에는 음료를 제한하여 야간에 소변이 적게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차적인 심리적 피해를 막기 위해 아이를 안심시키고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